<서환> 1,191-1,197원 전망..↓6.70원 1,19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시장 포지션 무게로 추가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117.30엔대에서 정체됐고 외국인은 주식 시장에서 700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시장 포지션은 무거운 느낌이라며 다만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지 않는 탓에 '숏 커버'를 하는 세력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가 추가 절상만 된다면 달러화가 한 차례 레벨을 더 낮출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90-1천205원의 박스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방향에 따른 거래를 할 수가 없다"며 "그때 그때 시장 포지션과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방향성 없이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은 오전 매도에 나선 후 오후 거래가 뜸하다"고 덧붙였다. 만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대로 확대되거나 달러화가 117.50엔선으로 올라선다면 1천195원선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1천192원까지 추가 하락할 공산은 충분하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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