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미 7월 공장수주 상승 전망으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 정부관계자의 구두개입 및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공장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으로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한 딜러는 "경제펀더멘털이 양호해지고 있다는 증거들은 달러화 매입세를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일본이나 유로존에 비해 강한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달러화가 이들 통화에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7월 공장수주가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은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조구치 국장은 엔화가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치 않는다면서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달러화는 오전 9시58분 현재 118.07-.14엔에 거래됐으며 이날 아시아에서 달러화는 저항선은 118.20엔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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