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는 채권에'..부동산.주식 수익률 제쳐<LG經硏>(상보)
  • 일시 : 2002-09-05 10:13:18
  • '장기투자는 채권에'..부동산.주식 수익률 제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년 이상 장기투자를 한다면 부동산이나 주식에 비해 수익률이 월등하고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주식은 투자시점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가장 심했고 부동산은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투자시점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진 못했다. 5일 LG경제연구원(LG經硏)은 '부동산, 주식, 채권 투자수익률 비교'에서 투자기간이 장기일수록 채권이나 예금에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86년 국채, 정기예금, 주식, 강남 아파트에 각각 1천만원씩 투자했을 경우 올 7월까지 수익률을 계산해 본 결과 국민주택채권1종에 투자한 국채의 경우 현재 6천583만원으로 늘어나 560% 정도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예상을 뒤엎고 가장 안전한 정기예금이 4천324만원으로 33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하위는 강남아파트가 3천150만원으로 215%, 주식이 2천897만원으로 190%를 나타냈다. 또 부동산 중에서 전국 평균 수준의 주택에 투자했을 경우 16년간 수익률이 고작 1천1750만원으로 75%에 불과했다. LG經硏은 물론 어느 시점에 어떤 상품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기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며 외환위기 직후 5년간은 강남아파트와 국채가 59%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정기예금이 51%, 주식이 -2%를 기록해 장기간에 걸친 분석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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