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세..↑1.70원 1,192.70원
  • 일시 : 2002-09-06 12:06:37
  • <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세..↑1.70원 1,19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한때 118.50엔까지 올라가 전날에 비해 1엔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1천196원에서 추가 상승이 막혀 오름폭을 반정도 줄였다. 딜러들은 엔화 약세폭이 점차 축소되고 개장 초 달러화를 매수했던 세력들로 부터 차익매물이 나왔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줄어드는 등 달러화 상승재료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90-1천195원, 118-118.5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대근 산업은행 대리는 "해외에서도 달러화가 움직일 요인이 없다"며 "오늘 미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18엔 초반대에서 횡보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정선 신한은행 과장은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물도 많았고 엔화도 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전날 하락압력이 더 거셌지만 1천190원선이 지켜졌다"며 "오늘도 이 선을 깨고 내리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일중으로 118엔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며 "오후 1천190원선을 바닥으로 1천19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전날보다 4.10원 오른 1천195.10원에 개장된 후 1천196원까지 오름폭을 넓혔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폭이 줄고 고점매도세가 등장하자 1천192.60원으로 낮아졌다가 전날보다 1.70원 오른 1천192.70원에서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8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32엔 원화는 100엔당 1천9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8포인트 적은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45억원 코스닥에서 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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