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94-1,198원 전망..보합 ↓0.50원 1,196.30원
일시 : 2002-09-09 10:05:06
<서환> 1,194-1,198원 전망..보합 ↓0.50원 1,19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94-1천19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118.70엔대로 지난주에 비해 0.30엔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은 140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딜러들은 9.11 테러 1주년을 앞두고 해외에서 달러화의 변동성이 크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 환시에서도 달러화 동인으로 작용할 만한 대내여건 변화가 미미해 달러화의 보합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에서 역외선물환(NDF) 정산관련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이월 포지션이 달러화 잉여 상태이기 때문에 달러화 낙폭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엔화가 현 상태에서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에 베팅하는 세력이 만만치 않다"며 "1천195원선을 바로 발밑에 두고 있는 것도 매수심리를 지탱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대체로 달러화 하락압력이 서서히 점증할 것으로 본다"며 "1천194원까지 밀릴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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