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日 디플레 타개책 발표 가능성 부각 보합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정부가 디플레 타개책과 증시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로 도쿄주가가 2% 이상 급등한 데 힘입어 엔화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달러화는 달러당 118.57-.63엔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미조구치 젠베이 재무성 국제국장의 구두 개입으로 은행권의 매입세가 일어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도쿄주가가 급등하면서 보합권으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은 정부가 증시를 회복시키기 위해 3조엔을 투입해 이달중 ETF(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펀드)를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닛케이 225 지수와 도쿄주가지수(토픽스)에 편입된 모든 주식에 연계돼 운영된다. 이로 인해 오전 10시38분 현재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1.22포인트(2.09%) 높은 9,320.29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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