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9.11 테러 1주기 앞두고 엔화.원화 모두 방향성 없다"
역외.업체 결제따라 낙폭 축소..↓0.10원 1,19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전 낙폭을 거의 다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18.48엔으로 오전저점수준보다 0.20엔 정도 오른 상태다.
딜러들은 시장 전체적으로 은행권에서 포지션 보유를 꺼리는 분위라며 업체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역외를 통해서 매수세가 나오고 은행권의 '숏 커버'가 달러화를 반등하게 했다며 달러화 방향성을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9.11 테러 1주년을 앞두고 엔화나 원화나 방향성이 없다"며 "시장도 엷어서 달러화 움직임이 가볍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1천198원을 살짝 넘어설 수 있지만 1천200원선을 의식한 매물이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 모멘텀이나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이 선을 뛰어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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