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CRC 진출로 여전업계 구조조정 촉발<보도자료>
■여신전문금융회사(약칭 여전회사) 업계의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무 영역이 소비자 금융업무에서 기업금융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캐피탈(대표이사 李東杰)은 지난 9월3일자로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CRC : Corporate Restructuring Company) 등록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이 CRC에 진출함으로써 여전회사 중 CRC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곳은 모두 7개로 늘게 되었다.
아직까지 대다수의 여전회사는 주로 소비자금융업무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한캐피탈이 CRC에 진출함으로써 여전업계의 업무영역 확대는 이제 새로운 시대적 흐름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의 적기시정조치 시행으로 여전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나타난 신한캐피탈의 CRC 진출은 향후 업계 구조조정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금융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한캐피탈의 이번 CRC 진출은 여전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CRC업계의 구조조정에도 태풍의 눈이 될 전망이다.
즉 그동안 국내 CRC업계는 100여개의 중소형 회사가 활동하고 있었으나 최근 조흥은행이 미국 골드만삭스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CRC 시장에 진입한데 이어 신한금융지주회사라는 거대한 브랜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신한캐피탈이 동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업계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지난해 의료기기, 인쇄기 등에 대한 리스영업 확대로 리스시장 점유율(18.3%)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신한캐피탈은, 향후 CRC업무를 핵심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 하에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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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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