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97-1,201원..좁은 박스권 ↑1.40원 1,198.30원
  • 일시 : 2002-09-10 13:52:41
  • <서환> 1,197-1,201원..좁은 박스권 ↑1.40원 1,19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9.11테러 1주기를 앞둔 긴장감으로 1천197-1천201원의 좁은 틈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18.50엔으로 점심시간 동안 118.60엔대로 절하됐다가 다시 오전 수준으로 원상복귀했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동안 다시 약세폭을 만회한 엔화 여파로 달러화가 1천199원대로 오르는 등 상승분위기를 잠깐 보였지만 엔화 약세폭이 줄자 힘없이 달러화 레벨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달러화의 외생동인이 부족한 가운데 자체 수급도 1천198-1천200원 안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결국 달러화 움직임이 제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이 매수.매도 양쪽으로 다 보이고 있다"며 "역내 수급도 1천198원대에서 결제, 1천199원대에서 네고가 나와 서로 상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현재 오전 상승세가 유지된 것은 달러화 매수세가 다소 우위였기 때문"이라며 "만일 오후 달러화가 상승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1천198원 밑으로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대부분 은행권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50엔에서 추가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 선에 1천197원선 지지를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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