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0-1,206원 전망..재료 부족 장중 정체 ↑4.40원
  • 일시 : 2002-09-11 10:09:27
  • <서환> 1,200-1,206원 전망..재료 부족 장중 정체 ↑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0-1천20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엔화 약세로 1천200원대 안착하기는 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120엔선이 도쿄환시의 달러화 상승에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시아 장에서 엔화의 추가 약세가 항상 제약을 받아왔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런 인식과 업체들의 매물이 달러화 상승세를 주춤하게 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20엔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달러화 오름폭이 줄어들었지만 엔화 약세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깊게 할 수 없다"며 "다만 1천200원선 위에서 바닥이 다져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게다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너무 미미해 외환시장의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달러화가 '갭 업'하기는 했지만 재료부족으로 발이 꽁꽁 묶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4원대로 최근 1천10원대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큰 재료는 되지 못한다"며 "1천원선에 형성된 하방경직성과 이전 엔-원 수준이 너무 높았다는 인식이 서로 엔-원에 위.아래 막힌 박스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은 이날 역외선물환(NDF)정산 관련 물량이 적어 활발히 거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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