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뉴타이완달러, 원유 수입업체 수요 늘어 15주래 최고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1일 타이베이환시에서 미국 달러화가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15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딜러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가시화될 경우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입업체들이 원유 매입을 위해 달러화 수요를 늘려 뉴타이완달러화가 15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34.390뉴타이완달러까지 상승해 5월27일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인터내셔널파이낸싱리뷰의 모크타르 하산 애널리스트는 "뉴타이완달러화가 유가 상승세로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원유 수입업체들이 달러화 수요를 늘리고 안전하게 배팅하고자 하는 심리가 퍼져있다"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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