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1-1,206원 전망..좁은 횡보 ↑5.10원 1,20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1-1천20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엔화는 점심시간 동안 119.78엔으로 오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 대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700억원선을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딜러들은 오전 H업체의 네고가 50개 정도 나오는 등 업체 물량이 상당히 공급됐음에도 메이저 은행에서 '숏 커버'를 하며 물량을 흡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국 달러화는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점차 커지고 엔화가 약세폭을 119.50엔선을 향해 줄인다면 달러화는 오전 저점인 1천201.70원까지 한 차례 내릴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1천202원으로 내려간다면 잠재된 매수심리를 부추길 것"이라며 "현재 시장 심리는 엔화 추가 약세 기대에 기댄 매수우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관건은 업체 네고가 얼마나 또 유입되느냐인 것 같다"며 "하지만 달러화의 변동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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