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발발時 단기적 유가 급등세 예상<씨티그룹>
  • 일시 : 2002-09-11 14:57:09
  • 이라크전 발발時 단기적 유가 급등세 예상<씨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씨티그룹자산운용의 한스 고에티 매니저는 11일 이라크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단기적으로 유가가 급등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에티 매니저는 급등세가 단기간에 그치고 상대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인다면 유가가 원상태를 회복할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유가급등세가 오랜 기간 광범위하게 확산된다면 우려할 만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특히 아시아는 유가급등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의경우 수출에 경제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는데다 對미 수출도가 높지만 국내경기 회복은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하면서도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로 치솟는다면 상황이 반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환율이 현시점에서 크게 변동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달러화를 보유하고 있어야할 특별한 이유도 없다며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 여건이 변했기 때문에 달러화는 더이상 안전투자처(safe-haven)로의 기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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