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내년 미국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늘어나 강세 예상<ABN암로>
  • 일시 : 2002-09-11 08:52:50
  • 달러, 내년 미국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늘어나 강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ABN암로는 10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한 달러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BN암로의 토니 노필드 외환전략가는 "미국의 올해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4천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유로화가 0.9000달러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필드 전략가는 미국이 현재는 경상수지적자로 곤경에 빠져 있으나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 내년에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더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과거의 전례가 있다며 자금유입이 늘어나면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경상수지 적자의 60%가 아시아와의 무역거래에서 오고 있는 점이 문제라면서도 이 지역의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 비축을 위해 달러화를 계속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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