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2-1,208원..추석 네고 관건 ↑1.50원 1,20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2-1천20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일본외환당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아시아장에서 추가 엔화 약세가 어렵다면 서울 환시의 달러화도 1천205원을 넘기가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하지만 간밤 엔화 급락 여파로 최근에 100엔당 1천20원을 넘었던 엔-원 재정환율이 급락해 1천원선 붕괴에 다다랐다며 엔-원이 1천원선 밑으로 급락한다면 우리 외환당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은 81억원 매수 우위에 그쳐 환시에 영향력을 거의 끼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전날부터 업체 네고 규모가 커져 은행권 딜러들로부터 추석을 앞둔 업체 네고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달러화 레벨이 상당히 높아져 시장에 매도욕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모외국계은행을 통해 업체 물량으로 보이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엔화 추가 약세 기대가 큰 만큼 1천203원대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저점매수 후 1천207-1천208원을 매도레벨로 보는 전략이 일반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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