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중 '숏 플레이' 전략 유효..↓0.60원 1,20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시장참가자들의 팔자 우위로 반락됐다.
딜러들은 업체들로부터 추석네고가 나오고 달러화가 1천204원을 시원스레 못 뚫자 은행권의 달러화 팔자가 많이 나왔다며 때마침 엔화가 약세폭을 줄이자 급기야 달러화가 전날 종가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가 120.20엔에서 추가 약세폭을 줄이지 않는다면 1천202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부터 장중은 달러화 팔자 전략이, 포지션 이월은 달러화 사자 전략이 각각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오전 서울 환시의 큰 손 은행들이 달러화 팔자 우위를 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엔화가 어느 정도 약세를 유지하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천원선도 깨질 위기에 있는 등 불안을 보이는 만큼 낙폭이 1천200원선 밑으로 확대될 여지는 작다.
결국 전날에 이어 좁은 폭에서 달러화를 팔자는 세력과 사자는 세력의 공방이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
이 딜러는 "결국 개장초 엔화 추가 약세에 기댄 1천208원 고점 전망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대폭 레벨을 낮춘 1천205원이 일중 고점이 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딜러들의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0-1천205원으로 하향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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