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성장세 둔화 우려속 보합권 등락
  • 일시 : 2002-09-12 15:35:53
  • <도쿄환시> 달러, 美성장세 둔화 우려속 보합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익일(13일 현지시간) 발표될 8월 소매판매와 미시간大 소비자태도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기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속에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오후 2시15분 현재 달러화는 달러당 120.39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41엔보다 0.02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6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0.9753달러보다 0.0010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0.5% 상승할 것으로,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87.6에서 88.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NP파리바 타카시 나카타 딜러는 "발표될 경기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의 지출관련지표(소매판매)는 매우 중요하며 경기회복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도 달러화는 최근 강세로 인해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전했으며, 특히 오는 30일 회계연도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일본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서둘러 유입하고 있는 것이 달러화 유동성 증가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관련한 이슈도 달러화 등락의 주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거래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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