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환시> 달러, 120.70엔 강력 저항으로 차익매물로 급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런던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조지 W. 부시대통령의 UN연설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을 앞둔 가운데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70엔에서 강력 저항을 받으면서 차익성 매물이 나와 120엔 아래로 급반락했다.
딜러들은 9.1 테러사태 1주기에도 불구하고 추가 테러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달러화가 120엔대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향후 1-2일간의 움직임을 봐야 진정한 달러화의 추세를 알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투기세력들이 차익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최근들어 달러 롱포지션을 쌓은 상황이어서 투기세력들의 매물로 120엔이 가볍게 무너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해외증권 매수를 선호하고 있는 데다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있어 엔강세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달러화는 오후 4시32분 현재 119.81-.8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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