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화, 테러 불안감 희석으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9.11 테러사태 1주년을 맞아 나타났던 거래자들의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달러당 120엔선을 훌쩍 넘어서며 1개월래 최고치에서 움직였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0.97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69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의 119.98엔에 비해 0.71엔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0.9706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752달러에 비해 0.0046달러 올랐다.
일부 거래자들은 아시아와 유럽환시에서 나타났던 상당한 달러화 매수주문이 뉴욕환시 초반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으나 거래량은 여전히 적은 편이었다.
멜론뱅크의 그랜트 윌슨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달러당 120.20-120.50엔 범위에서 상당한 달러화 매수 세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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