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9.11 당시 NDF 1년물 정산일 도래로 강세..↑2.80원
  • 일시 : 2002-09-13 16:09:00
  • <서환> 9.11 당시 NDF 1년물 정산일 도래로 강세..↑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11 테러 당시 역외에서 헤지로 매수했던 역외선물환(NDF) 1년물의 정산이 다가와 역외에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엔화 강세에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4.50원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이상현상을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년전 9.11 테러 당시 역외에서 헤지성 1년물 수요가 많았었다"며 "오늘 역외의 매수세가 강한 것은 이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한 차례 강한 매수세로 달러화가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할 여력은 강해 보이지 않는다"며 "또 이 거래가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추격매수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20원에서 1천원선으로 급락한 후 일부 은행권에서 다시 엔화를 사고 원화를 파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서울에서 달러화 매수효과를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딜러는 "일단 포지션 구축을 한 이상 다시 100엔당 1천20원이 이들의 차익실현 목표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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