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의 회사채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반등세를 기대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13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최근 미국 증시에 다소의 비관론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 회사채 시장의 경우 악재가 이미 최대한 반영돼있는 상태이기때문에 도이치방크나 OCBC 등 일부 은행들은 오히려 반등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방크와 OCBC는 13억3천만달러에 이르는 금융상품을 협력 개발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최상의 투자기회를 보장하는 미국 회사채시장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방크의 안슈 자인 마케팅 담당 대표는 회사채수익률과 국채수익률 간 스프레드가 사상 유례없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특히 신용스프레드가 다른 어떠한 분야보다 악재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은행은 또 전세계 경기가 회복하기 시작하면 투자등급 회사채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며 상당한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회사채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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