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추가 급락으로 고점 상향..↑12.70원 1,216.5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가 달러당 121.96엔까지 추가 급락한 여파로 1천214.20원이던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15.50원까지 올라 예상 레인지의 상단도 뚫고 올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2엔도 돌파하는 약세를 보인다면 1천220원까지 달러화의 고점을 높여야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엔화 방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 약세 가능성이 크다면 당초 우려했던 추석네고도 매도레벨을 따라 올라갈 여지가 많아진다며 일부 역내외 세력들은 개장직후 출회했던 매물을 다시 걷어 올리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그간 1천210원이 박스권 상단으로 오랬동안 굳어지면서 이에 따라 포지션 구축을 했던 역내은행권의 포지션이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며 "1천220원까지도 고려해야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를 매수는 하고 있지만 아직 불안하다"며 "엔화가 122엔에서 추가 약세를 멈칫하는 모습이고 거래자들도 불안한 마음에 다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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