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정체로 상승 주춤..↑13.90원 1,217.7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로 오름폭을 소폭 줄인 후 엔화 정체로 횡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화는 점심시간 동안 달러당 121.87엔으로 122엔대 초반보다 절상됐다.
딜러들은 오후 3시 넘어서 유럽쪽 거래자들이 방향을 잡기 전까지 엔화 추가 약세는 현 상태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달러화 레벨이 높기 때문에 추격매수하려는 세력도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중기적으로 123엔까지 추가 엔화 약세를 기대하는 정도가 큰 만큼 모멘텀만 제공된다면 달러화는 1천220원선을 한 차례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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