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화, 일본 및 유럽 경기 우려로 강세 예상
  • 일시 : 2002-09-16 09:14:24
  • <뉴욕환시-주간> 美달러화, 일본 및 유럽 경기 우려로 강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이번주(9월16일-2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과 유럽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딜러들은 이번주 초 환시가 일본 '경로의 날' 휴장으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개장된 데다 지난 주말 달러화가 비교적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기 때문에 다소 유동적인 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무려 3개월래 최고치로 뛰어올랐으며 다른 주요 통화들에 대해서도 몇 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한때 달러당 122.25엔까지 상승했던 달러화는 오후 늦게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1.7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04엔에 비해 1.71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21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817달러에 비해 거의 1센트 가까이 하락했다. 딜러들은 일본은행(BOJ)이 경제를 회생시킬 만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와중에 이번주 17일과 18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9.11테러 사태 이후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진정 기미를 맞고 투자가들이 해외 자본 투자에 다시 나서기 시작함에 따라 달러화가 이번 주 들어 상승세를 보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씨티뱅크는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유로-달러에 대한 3개월 및 6개월래 전망치를 수정했다. 씨티뱅크는 당초 유로-달러가 3개월 내에 1.030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를 0.9800달러로 낮추었으며 6개월 예측치는 종전 0.9900달러에서 0.960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리먼브라더스 역시 유로-달러의 3개월래 전망치를 1.0500달러에서 1.0000달러로, 달러-엔 전망치를 115.00달러에서 122.00달러로 수정했다. 리먼브라더스는 특히 경기 침체 국면을 타개할 만한 일본 정부 및 당국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초점을 모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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