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추가 약세에도 하락..↓1.50원 1,218.50원
  • 일시 : 2002-09-17 12:02:34
  • <서환-오전> 엔 추가 약세에도 하락..↓1.50원 1,21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에도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2.80엔선까지 떨어져 서울 환시 개장 당시 121.90엔대보다 거의 1엔 가까운 약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서울의 미달러화는 1천220원 공략에 나섰지만 물량부담으로 엔-원 재정환율만 떨어지며 상향돌파에 실패했다. 딜러들은 원화가 엔화 약세에 덜 반응하고 있다며 이 여파로 엔-원 재정환율이 전날 100엔당 999원대에서 993원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가 약세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지만 1천220원이 높다는 고점인식으로 역내외 모두 추격매수에 소극적이라고 전했다. 오후 달러화는 122.30-123엔, 1천215-1천22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완섭 기업은행 대리는 "일본 휴일이 끝나면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물이 엔화를 초반 강세로 가게 만들었지만 다시 엔화 약세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오후 123엔선 공략에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심 대리는 "서울환시도 전날 달러화 급등으로 달러화 과매도(롱) 포지션으로 이월한 탓에 시장에 물량이 많다"며 "업체들 물량까지 가세해 달러화가 1천220원선을 쉽게 못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원 낮은 1천218원에 개장된 후 차익매물로 1천215.8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의 추가 약세로 1천220.30원까지 올랐다가 고점매물로 전날보다 1.50원 내린 1천218.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2.75엔 원화는 100엔당 992원으로 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포인트 정도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2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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