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시장국장 콜 금리 급등 관련 일문일답>
- 윤한근 금융시장국장
▲추석 앞두고 콜 금리가 급등하는 이유는.
-(한국은행이)지준을 가지고 공개시장 조작을 하는데 전체적인 지준에는 여유가 있다. 금융기관별로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관과 자금이 남는 기관은 혹시 모르니까 나둬보자 는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추석 앞두고 콜 금리가 올라간 적이 있는가.
-이번과 같은 경우는 내일모래가 지준 마감일이면서 추석 전날이라는 상황이 겹쳤다. 은행기관들이 보수적 자금관리를 하다보니까 콜 금리가 올랐다. 자금을 받아가려는 데는 통상수준보다 더 많이 받아가려고 하고 콜론을 하려는 데는 조금 주려고 하니까 금리가 단기 급등한 것이다.
▲콜 금리 단기급등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내일 상황을 봐서 충분히 자금을 공급할 것이다. 최근 재정에서도 돈이 나오고 있고 원래는 화요일마다 통안증권을 발행하지만 이주는 추석연휴를 감안해 아예 발행 자체를 안하기도 했다. 콜금리는 기본적으로 위.아래로 변동하는 것이다.
▲콜 금리를 목표대를 초과해도 한은에서는 관계가 없나.
-현재 콜 금리 4.25%가 목표치다. 이 정도면 위.아래 10bp씩 4.15-4.35% 수준에서 움직이면 상관없다.
▲콜 금리 변동폭에 대한 규정은 있는가
-밴드 규정은 없다. 명시적인 것은 없고 통상 그랬다.
▲최근 콜금리 인상예정설과 더불어 앞으로 긴축정책에 나선다는 것과 오늘 상황은 관련이 있는가
-오늘 콜 금리 급등은 통화 긴축한다는 전망과 연관성 없다.
전체적인 지준 사정은 여유가 있다. 총량은 문제가 없다. 미국 기준금리 변동폭이 우리보다 훨씬 크다. 평소에도 일부은행에서 4.45%까지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인 모습이 아니라 일부에 그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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