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보유액 운용수익률 처음공개..`연 4.83% 이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운용수익률이 지난 6년간의 평균 연 4.83%를 기록한 3개월물 미국달러화의 라이보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18일 한은이 제출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이한동 의원의 국감 요구자료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의 운용수익률은 국제은행간 정기예치금리인 라이보금리보다 높고 국제채권지수의 평균수익률과 비교하여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97년부터 올 6월까지 약 6년간 평균한 미국달러화의 3개월 라이보금리는 연 4.83%이고 제이피모건, 살로먼스미스바니, 리만브라더스 등의 국제투자은행의 채권지수 평균상승률인 국제채권지수는 같은 기간 연 4.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수익률을 단편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할 소지가 있다"며 "구체적인 수준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국감자료에 밝힌 그대로"라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