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화, 8월 제조업생산 부진 소식에 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7일 유로화에 대해 3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던 미국 달러화는 8월에 미국의 제조업 생산이 예상 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달러화는 이라크의 무조건적인 국제연합(UN) 무기사찰단 재입국 수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유로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0.961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0.9690달러까지 밀려 전날의 0.9689달러에 비해서도 낮았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한때 123.41엔까지 올라 지난 6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달러당 122.49엔까지 밀려 전날의 122.30엔에 비해 소폭 오른 수준에 그쳤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8월중 산업생산이 월간기준으로 올들어 첫 감소세로 반전, 0.3%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공장가동률은 전월대비 0.2% 포인트 축소된 76%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동차를 비롯해 기계류와 가전제품 등 생산이 위축됐던 것으로 조사됐 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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