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3.10원 1,21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1.70엔으로 전날 122.30엔에서 절상됐다.
이 여파로 서울 환시 미달러화는 달러당 1천210원선 하향시도에 나서 약세를 지속했다.
딜러들은 하지만 추석과 오후 12시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경제타개책에 대한 발표 앞두고 거래가 한산했다며 엔화가 정체되는 등 동인이 부족해 달러화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21.30-122.30엔, 1천207-1천21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명석 산업은행 대리는 "고이즈미의 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강하다"며 "하지만 최근 급작스럽게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달러화가 1엔 정도는 쉽게 움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상준 한미은행 대리는 "시장이 극도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천210원에서 역외에서 역외선물환(NDF) 정산관련 매수가 있는 반면 1천212원에서 업체 네고가 나와 수급이 어우러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고 대리는 "엔화도 정체돼 달러화가 크게 움직일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3.50원 내린 1천209.90원에 개장된 후 저가매수로 1천212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전날보다 3.10원 떨어진 1천210.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4억달러로 집계됐고 엔화는 달러당 121.68엔 원화는 100엔당 994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정도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는 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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