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美달러, 뉴욕주가 따라 상승...엔화 日국채 응찰률 저조로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주요 통화들에 대해 올랐다.
그러나 이날 시장의 관심은 일본 국채 입찰실적 저조로 인한 엔화가치의 급락에 쏠렸다.
일본 재무성은 당초 1조8천억엔 규모의 국채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응찰률이 88 %에 불과해 사상 최초로 물량 소진에 실패했고 이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엔화가치는 전날에 비해 달러당 2엔 가까이 떨어졌다.
외환 전문가들은 일본정부가 투자자본의 이탈과 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간밤 상승한 수준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의 움직임을 따르면서 유로화, 스위스프랑,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좁은 박스권 행보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4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의 121.41엔에 비해 2.02엔이나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13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851달러에 비해 0.0038달러 하락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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