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24-1,230원 전망..↑5.00원 1,226원
  • 일시 : 2002-09-24 10:06:10
  • <서환> 1,224-1,230원 전망..↑5.00원 1,22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24-1천23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전날 뉴욕 환시에서 일본경제 기초여건의 불안으로 달러당 124.10엔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아침 123.65엔으로 약세폭을 줄였다며 이 여파가 서울 환시의 달러화 급등 개장 후 추가 상승세를 주춤거리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228-1천230원에 강한 저항대를 뚫고 갈 만한 모멘텀이 부여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 거래레벨이 높다는 부담이 있다며 근본적으로 미국 경제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 경제의 취약함만으로 달러-엔 상승에 확신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900억원대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개장부터 700억원 수준에 달하고 있어 일중 1천억원을 넘는 수준부터 강한 달러화 매수심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앞으로 엔화가 125엔까지 절하될 소지가 다분하다"며 "일중으로 124엔 상승시도를 계속하겠지만 밀리면 123엔 중반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전날 시장 포지션이 무겁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오늘 아침까지 매도헤지 물량이 거의 해소된 것 같다"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달러화 보유심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230원선이 일중 저항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엔화 추가 약세 전망이 강해질수록 매물출회 레벨이 점차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월말 네고 시즌이지만 한주 내내 업체 네고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며 "전날 좀 나왔으니 오늘은 다소 약해질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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