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4.60원 1,225.60원
  • 일시 : 2002-09-24 12:06:27
  • <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4.60원 1,22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전날보다 추가 약세를 보인 엔화 영향으로 상승했다. 엔화는 전날 뉴욕 환시에서 일본 경제기초여건에 대한 불안 부각으로 한때 달러당 124.10엔까지 절하됐다. 이날 엔화는 123.80엔으로 서울 환시를 개장 한 후 123.60엔으로 점차 약세폭을 줄였다. 이 영향으로 서울의 미달러화는 1천227원까지 올랐다가 1천225원선까지 떨어졌다. 오후 달러화는 123.30-124.30엔, 1천224-1천23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혁준 제일은행 과장은 "123.50엔에서 저가매수세가 많다"며 "아시아 장에서 124엔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해외분위기는 125엔을 한번 확인해야겠다는 심리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최정선 신한은행 과장은 "장중 달러화 변동성 축소가 거래심리 위축을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레벨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세력과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세력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다만 최근 큰 영향이 없었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점차 커져 달러화 수요요인으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며 "오후들어 엔화 약세 기대와 맞물려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5원 오른 1천226원에 개장된 후 추가 상승시도로 1천227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와 레벨부담으로 1천225.30원으로 오름폭을 줄인 후 전날보다 4.60원 오른 1천225.6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3.65엔 원화는 100엔당 991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7포인트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412억원 코스닥에서 9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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