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22-1,228원 전망..↓2.80원 1,225.90원
  • 일시 : 2002-09-27 09:59:18
  • <서환> 1,222-1,228원 전망..↓2.80원 1,22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22-1천22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급락출발했지만 추가 하락재료가 부족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딜러들은 엔화 강세로 달러화가 1천220원대 초반에서 개장했지만 1천220원선이 강력한 지지대로 자리잡고 있어 소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의 하락요인 만으로 달러화가 낙폭을 늘리기에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히려 누적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가 대기돼 있고 엔화도 122엔선에서 추가 강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23엔 이상의 엔화 약세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1천230원도 요원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달러화 낙폭 축소가 급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1천225원을 두고 서로 다른 전망을 가진 세력들 간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 시장평균기준환율이 1천227.30원이기 때문에 이 선까지 낙폭 축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1천220원 붕괴도 염두에 뒀지만 일부은행에서 저가매수세를 강하게 보여줬다"며 "이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1천227원 정도면 고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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