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방향성 탐색..↓3.00원 1,225.70원
  • 일시 : 2002-09-27 11:59:12
  • <서환-오전> 방향성 탐색..↓3.00원 1,22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20원대서 방향성 없는 등락을 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2.22엔으로 전날 122.85엔에 비해 0.60엔 정도 강세를 보여 서울 환시 미달러화의 1천220원대 초반 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엔화 강세폭이 점차 줄어들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등장해 6원을 넘던 개장 낙폭은 오전마감무렵 반절로 줄었다. 딜러들은 엔화 강세를 제외하고 추가 하락요인이 없다며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 동향이 이어지지도 않았고 월말네고도 미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히려 122엔선이 지지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의 대기로 달러화가 업체들의 매매지표인 매매기준율 바로 밑까지 달러화 레벨이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시장 분위기는 간밤 미국증시 상승으로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을 의식해 1천230원 상향돌파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전날밤 뉴욕증시가 올랐음에도 엔화는 강세를 보였고 이는 엔화가 123엔 이상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1천230원선도 상향돌파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 됐다. 결국 오후는 다음주 엔화 전망에 토대한 이월포지션 조정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달러화는 1천222-1천227원, 121.80-122.6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동섭 크레디리요네은행 부장은 "오전 역외선물환(NDF)관련 정산 매수와 외국인 주식 관련 수요 등으로 달러화 낙폭이 줄었지만 달러화 상승추세가 다시 재개되리라고 볼 수 없다"며 "해외에서 엔화 강세를 점치는 세력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부장은 "엔화가 다시 124엔대로 약세를 보이기 힘들다면 달러화는 아래로 갈 것"이라며 "최근 수출업체들의 매도헤지가 증가하면서 서서히 매물압력이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엔화 약세 분위기로 시장 포지션이 달러화 과매수(롱)으로 몰렸을 것이라며 이 포지션이 정리되려면 달러화가 주말을 앞두고 오후에는 한 차례 밀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6.70원 낮은 1천222원에 개장된 후 엔화 강세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로 1천226.4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에 밀려 1천225.1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3.00원 내린 1천225.8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8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2.40엔 원화는 100엔당 1천1원으로 전날에 비해 2원 정도 올라섰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가량 올라선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코스닥에서 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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