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27-1,234원 레인지 상향..↑4.10원 1,23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시장의 물량부족으로 1천234원까지 오를 태세다. 딜러들은 엔화가 개장전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급에 의해 달러화 레벨이 끌어올려 지고 있다며 역외매수세와 해외로열티 지급 등의 분기말 수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상 공급우위가 아니라는 것이 관건"이라며 "역내는 역외를 따라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기술적 분석상 1천234원이 저항선"이라며 "과연 그 선까지 달러화가 도달할지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G외국계투자은행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은행이 엔-원 관련 거래를 많이 했던 전례를 비춰볼 때 엔-원 레벨을 1천10원까지 올리려는 속셈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100엔당 1천2원에 마쳤던 엔-원 재정환율은 현재 1천5원선을 넘고 있다. 이 딜러는 "애초 달러화의 저항선 1천232원선이 뚫렸기 때문에 1천227-1천234원으로 레인지 전망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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