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내각개편, 향후 부실채권처리에 긍정적<국제금융센터>
  • 일시 : 2002-10-01 11:27:41
  • 日내각개편, 향후 부실채권처리에 긍정적<국제금융센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일본의 지난달 말의 내각개편이 부실채권 처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일 국제금융센터는 '일본 내각개편의 의미와 전망' 보고서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공적자금 투입 등 적극적인 부실채권처리방식에 반대하던 야나기사와 금융상을 해임함으로써 향후 부실채권문제의 해결을 촉진할 의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은 부실채권문제를 전담하는 자리다. 센터는 또 부실채권처리의 적극적인 해결을 주장해온 다케나카 경제재정상이 금융상 자리를 겸임하게 된 것은 지난달 12일 미일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밝힌 빠른 부실채권처리 약속의 이행의지를 알릴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도 풀이했다. 센터는 이번 개각의 특징은 향후 추진해 나갈 구조개혁 정책의 '기본방침'을 미리 제시하여 동 방침에 찬성하는 인사들로 진용을 구성해 향후 정책수행을 위한 정부의 일체감과 구심력을 강화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10월말까지 일본정부가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부실채권처리 촉진, 디플레이션 대책 등이 담긴 새로운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고이즈미 총리는 취임이후 처음으로 20개 가운데 7개 부문의 각료를 새로 임명하는 대대적인 내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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