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25원-1,232원 전망..↓0.10원 1,22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인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25-1천23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점심시간 동안 엔화는 122엔대로 오전에 비해 0.20엔 정도 절상된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1천250억원대에 다다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증가세에 따른 수요 기대로 달러화가 1천227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화가 121엔대로 절상될 경우를 제외한다면 시장의 강한 '사자'심리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기대 1천227원에서 바닥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장 한 차례 손절매도로 시장 포지션 부담은 덜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경우 1천227원을 바닥으로 다시 1천230원대 공략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1천230원선 위는 요원해 보인다"며 "대기물량이 있을 것이고 추가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121엔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로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최근 유연하게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