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26-1,234원 전망..↑3.30원 1,231.00원
일시 : 2002-10-02 10:02:27
<서환> 1,226-1,234원 전망..↑3.30원 1,23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26-1천23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을 재개에 잠정합의 했다는 소식에 해외의 미달러화를 강세로 만들고 있다며 엔화가 전날수준보다 1엔이나 절하된 122.80엔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 기록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1천600억원이 일부 수요로 등장할 경우 전고점인 1천233원까지 상승이 가능하지만 최근 이틀간 1천230원대 진입이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추격매수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라크 전쟁불안이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이 달러화를 강세로 만드는 반면 미국증시 급등을 초래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우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우위는 서울 환시 달러화의 하락압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딜러는 "일단 엔화 약세에 반응해야 하지만 1천원 위로 올라선 엔-원 재정환율이 그 영향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기술적 분석상 달러화가 1천234원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며 "주변재료상으로도 전날 업체 네고가 많이 나왔지만 시장 포지션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시장에 매수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1천234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추가 상승한다면 1천232원이 어떻게 뚫리느냐가 관건"이라며 "대부분 은행들이 개장전 1천232원을 고점으로 상정했기 때문에 이 레벨에서 고점매물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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