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28-1,235원..상승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달러-원은 1천228-1천235원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이틀간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현물기준 1천232.50원까지 올랐다며 달러-엔도 123엔 상승시도를 하는 만큼 달러-원이 1천230원선 위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달러-엔이 번번이 123엔선 돌파에 실패했던 경험으로 과도한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제반 해외변수가 달러-원의 상승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1천232원과 1천235원의 돌파 여부가 중요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동향도 주요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그동안 꾸준하고도 집요한 환율상승세를 일시에 잠재울 만한 거액의 달러공급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1천230원대 안착에 이은 1천240원대 공략이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8-1천235원)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지난 이틀간 역외의 강세가 아침 개장가에 소폭이나마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달러-엔이 꾸준히 123엔에 막히며 별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추가 상승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달러-엔이 미국 시장과 연동하여 추가상승이 힘들어진다면 현 1천230원대 레벨에서 추가 매수는 상당히 부담된다며 순간적 반동으로 1천240원까지 갈지라도 달러-엔의 레벨 업이 없이는 과감한 '롱(long)플레이'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7-1천233원)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미증시 하락, 유가 상승, 미국 서부항만폐쇄 등이 달러-엔 하락에도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1천230원대 초반에서 레벨부담과 저가매수세 간에 치열한 공방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주말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상기 여건들을 감안할 때 상승추세에 편승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8-1천235원)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엔이 일본 경제의 불안에 따른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 같다며 미증시의 하락 여파 속에 금일 국내 증시와 일본 증시의 내림세가 예상돼 장중 달러-원의 상승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또 1천230원 하단은 부담 없는 매수 레벨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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