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에도 횡보장..↑0.70원 1,23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에도 횡보장을 계속했다. 이날 엔화는 점심시간 동안 달러당 122.81엔으로 오전에 비해 0.20엔 정도 절하됐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400억원대로 주식 순매도 규모를 늘렸다. 딜러들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확대에도 달러화 오름세가 오전에도 못 미쳤다며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원으로 오전에 비해 2원 정도 내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는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지배하는 가운데 큰 폭의 변동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엔화가 급변동하거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급증하는 등의 변수 없이는 이날의 횡보세를 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후 달러화가 넓게 1천229-1천234원에서 좁게 1천230-1천32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 늦게 런던장 들어서면서 엔화 움직임이 있거나 은행의 포지션 처분 거래가 있기 전까지 달러화의 정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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