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42-1,249원 전망..↓1.80원 1,245.30원
일시 : 2002-10-09 10:04:23
<서환> 1,242-1,249원 전망..↓1.80원 1,24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42-1천249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3.85엔으로 전날 뉴욕에서 124.60엔까지 절하됐던 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원으로 전날에 비해 2원 올라서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을 드러내고 있다.
딜러들은 엔화 조정을 따라 서울 외환시장의 원화 약세도 한 차례 조정을 겪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하지만 시장에 물량이 남아도는 상황이 아니어서 하락압력이 가중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직 주변여건이 달러화 하락에 힘을 실어줄 만한 변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변화가 확인된 후에 거래가 활발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장기적인 엔화 추가 약세 전망이 있다면 현 레벨에서 달러화를 팔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엔화가 큰 폭으로 절상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소폭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경계해야 될 상황은 아니라"며 "외국인 매매 동향과 달리 종합주가지수는 630선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현상황은 1천245원 아래로 1천243원까지 위로 1천250원선까지 양방향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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