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35-1,245원..엔화 동향 관건
  • 일시 : 2002-10-10 08:56:38
  • <서환-전망> 1,235-1,245원..엔화 동향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달러-원은 달러당 1천235-1천245원에서 달러-엔 등락에 따라 레벨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하락한 여파로 달러-원의 하락출발이 예상되지만 달러-엔의 상승세가 꺾였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1천240원 초반에서는 저가매수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엔의 조정이 단기간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달러-원도 그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엔화 등락에 연동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조정 흐름을 보이고 단기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달러-엔 환율의 영향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에 비중을 둔 단기 매도 접근이 편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전일의 제한된 조정폭을 감안할 때 환율 상승 인식이 강한 가운데 5일 이동평균선과 마디 지지선이 위치한 1천240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39-1천245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5년래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와 전일 발표된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이 1.8%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달러화는 약세 반전했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원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세계경기회복 지연, 기업실적 악화, 대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등 범세계적인 펀더멘털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달러-원 역시 기존의 상승추세는 유지되면서 단기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이 달러-엔 영향으로 1천240원대 초반으로 하락출발이 예상되지만 닛케이지수가 하락할 경우 달러-엔이 재상승할 가능성이 커서 저점매수세 및 결제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달러-엔의 조정폭이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달러-원의 방향은 달러-엔의 조정폭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35-1천245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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