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円강세 무시 하방경직성..↑1.90원 1,248.50원
  • 일시 : 2002-10-10 10:04:54
  • <서환> 円강세 무시 하방경직성..↑1.90원 1,24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증시불안으로 반등하는 등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3분 현재 600.83선에 걸려 있어 600선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다. 딜러들은 1엔 가까이 절상된 엔화 여파로 달러화가 하락출발했음에도 증시불안에 낙폭이 다 줄여졌다며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단시간에 900억원대에 달하는 것도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강세에도 원화 절상이 저지되는 여파로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2원으로 전날보다 7원이나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전 역외에서 매수세를 보인 여파가 시장에 달러화 팔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며 "1천240-1천246원의 애초 레인지 전망이 깨진 상태에서 앞으로 어떤 양상이 나타날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과연 현상황에서 엔화 동향을 무시하며 높은 레벨에서 버텨야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며 "좀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현 상황에서 달러화가 1천250원선 상향테스트도 할 수 있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선뜻 추격매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