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조정기대로 상승개장 후 반락..↓1.10원 1,256.70원
  • 일시 : 2002-10-11 09:43:18
  • <서환> 조정기대로 상승개장 후 반락..↓1.10원 1,25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상승에 부담을 느낀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출발했지만 곧 반락했다. 딜러들은 엔화는 달러당 123.50엔대로 전날과 같은 수준이지만 전날밤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져 전날과 같은 불안심리가 다소 수그러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 급등에 대한 조정장세가 한 차례 펼쳐질 것 같다며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1천18원대로 1천20원의 저항선에 바짝 다가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적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급등에 대한 조정기대감이 있지만 증시가 600선을 회복하지 못한 데다 아직 미국증시 등 세계 증시 불안을 해소할 만한 경제기초여건의 변화가 없다"며 "불안심리를 잠재울 만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달러화 매수심리를 접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규모가 미약하고 엔화도 달러화의 조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달러화의 추가 낙폭이 커지려면 업체의 네고 유입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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