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 모색 중..↑4.20원 1,26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점심시간 동안 엔화는 달러당 123.95엔으로 오전에서 변화가 없는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600억원대로 늘어났다.
딜러들은 오전 1천260원선이 지켜진 것을 재료삼아 다시 상승시도에 나서려는 세력과 현레벨에서 보유물량을 팔려는 세력간에 공방이 치열하다며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는 상승에 무게를 두는 세력이 많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상황에서 매물이 얼마나 출회될 지와 역외세력이 다시 매수에 나설지가 관건이라며 하지만 이미 상승심리가 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은 역외매수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10포인트를 넘던 종합주가지수 오름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증시마저 반락한다면 달러화는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간 것 같다"며 "오전 한 차례 하락시도가 막힌 뒤 공교롭게 여러 재료들이 상승에 우호적인 것으로 몰린데 힘입어 다소 과열됐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현 상황에서 담배인삼공사[33780] DR관련 물량도 나오고 있고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쉬어가는 장세가 펼쳐질 것 같다"며 "다만 오후 늦게 전날 2천400억원대를 기록한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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