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화, 뉴욕주가 상승 및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주가 상승,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 감소, 8월 도매매출 증가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0.9857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902달러에 비해 0.0045달러 상승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23.57엔으로 전날의 123.28엔에 비해 0.29엔 올랐다.
이날 오전 뉴욕주가는 한때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야후의 분기 실적 호조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감소 소식이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반전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가 42만4천명에서 38만4천명으로 4만명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가 41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도매매출은 수입 자동차와 원유수요 증가를 반영해 0.9% 증가했고 지난 7월 0.6% 증가했던 도매재고는 0.2% 늘어났다.
8월 도매매출의 증가폭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수요의 증가로 8월 도매재고 수준은 1.22개월분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를 기록했 다.
클리어뷰이코노믹스의 켄 메이랜드 대표는 "수요가 생산수준을 앞서고 있어 지 난 1년간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면서 "이는 생산이 증가할 필요가 있음을 암 시하며 경제 전체, 특히 제조업의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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