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弱 완화, 향후 日재정.금융정책 효과에 달려'<국제금융센터>
  • 일시 : 2002-10-14 11:08:10
  • '엔弱 완화, 향후 日재정.금융정책 효과에 달려'<국제금융센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현재 일본 엔화의 약세가 완화되려면 향후 재정,금융정책의 효과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제금융센터는 "일본의 경제정책 방향진단' 보고서에서 불안한 대외환경속에서 일본이 앞으로 취할 재정정책 및 금융정책은 정부채무 증가 및 통화량 증대로 이어져 단기간에는 엔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센터는 일본정부는 재정정책상 앞으로 디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과 이를 위한 국채의 추가 발행이 불가피하고 부실채권처리 가속화를 위해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큰 상태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또 금융정책상 은행보유주식 매입 국채매입규모 확대 일본은행 당좌예금 잔액목표 확대 등의 추가 금융조치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일본정부의 채무부담 증가 우려를 증가시키고 통화량을 늘리게 돼 엔화는 일단 약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미경제의 둔화 및 對이라크전쟁 발발 우려 등의 대외환경도 엔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거론했다. 하지만 센터는 중장기적으로 일본은행과 정부의 정책협조를 통해 최대 현안인 부실채권처리 및 디플레이션 문제가 해결조짐을 보일 경우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져 엔화는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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