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루피아화 5개월래 최저..발리섬 테러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탄테러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달러화에 대해 5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14일 美달러-루피아화는 9천330루피아로 마감돼 전장대비 320루피아 급등, 달러화 기준에서는 5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주말인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테러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 발 사건이 발생, 적어도 182명이 숨지고 309명이 부상했으며, S&P는 공식 코멘트를 통해 지난 달 `CCC+'로 상향 조정됐던 인도네시아 외화표시장기채권 등급은 인니정부의 대응책이 미약할 경우 다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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