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 커버'로 반등..↑2.10원 1,249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숏 커버'로 반등했다. 이날 엔화는 점심시간 직후 달러당 124.23엔으로 오전마감무렵 124.36엔보다 절상됐다. 딜러들은 달러화의 후장 출발은 엔화 움직임을 반영하는 듯 하락출발됐지만 곧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이는 오전 과매도(숏)포지션으로 돌아선 은행권의 '숏 커버'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24엔선이 지지되는 것을 명분으로 일부 은행권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1천240원 초반에서 대기결제수요가 무척 강한 것도 이들이 매수하려는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한 차례 상승시도가 이어져 1천250원선이 상향 돌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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