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 매물로 반락..↓2.40원 1,24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업체 매물부담으로 반락했다.
미달러화는 오후들어 한때 1천249.9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내린 1천2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달러화 하락에 놀란 수출업체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며 "이 영향이 오후들어 다시 '롱 플레이' 하던 일부 은행권의 손절매도를 나오고 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중으로 달러-엔이 124엔에서 버티고 있는 한 1천240원선은 지켜질 것 같다"며 "다만 전날 2천억원이 넘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다음날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천240원선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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